송석구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 위원장이 과학비즈니스벨트의 위치는 세종시가 적격이라고 재확인했다.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와 국무총리실 관계자 등이 21일 핵융합 연구기능과 세종시간 연계성을 파악하기 위해 국가핵융합연구소를 방문한 가운데 송석구 위원장은 “대덕-오송-오창-청주와 세종시간 고리가 무엇인지 그 근거를 알아보기 위해 방문했다”며 “역시 위원들의 생각이 세종시에 기초과학연구원이 가야하고, 과학비즈니스벨트가 세종시에 가는게 좋겠다고 서로 정리했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위원들은 국가핵융합연구소 방문에 앞서 한국원자력연구원을 찾아 대덕과 오송, 오창, 세종시의 연계성과 양성자가속기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또 오찬에서는 출연연 기관장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세종시의 과학비즈니스벨트의 대덕과의 연계성과 시너지 효과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이에 대해 양명승 원자력연 원장은 “대덕은 서울 강남보다 박사학위자가 많은 곳”이라며 “세종시의 기초원천 부문과 대덕의 응용 연구 등이 결합하면 시너지 효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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