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맞아 IT업계 이벤트 쏟아진다

연말을 맞아 막바지 IT업계의 이벤트가 풍성하다.

삼보컴퓨터는 ‘2010 해피 아카데미 페스티벌’을 시작했다. 내년 3월까지 이어지는 행사 동안 삼보 데스크톱· 노트북을 구매하는 고객 중 5명을 추첨해 하나투어 여행상품권 300만원을 준다. 7명에게 50인치 PDP TV, 20명에게 23인치 LCD 모니터를 증정한다. 넷북을 제외한 ‘에버라텍’ 노트북을 구매하면 한컴 오피스 2007, 윈도7 가이드북, 탄소 캐시백 쿠폰을 비롯해 노트북 가방 등이 포함된 5종 선물세트도 함께 받을 수 있다.

한국와콤도 내달 31일까지 자사 태블릿 PC인 ‘인튜어스4’와 ‘뱀부 2세대’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이에게 와콤 2010 다이어리를 준다. 와콤 측은 올해 출시한 인튜어스4와 뱀부 2세대 시리즈는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태블릿 제품이 일반 소비자까지 확대되는 데 기여를 했다는 자체 분석을 내놓고 이에 따른 감사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플레오맥스도 내달 4일까지 ‘2009 위시리스트를 찾아라’ 이벤트로 연말 연시 성수기에 대비한다. 이 행사는 올해 플레오맥스에서 선보인 제품 중 소비자가 가장 갖고 싶은 제품을 선정하면 경품을 주는 행사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플레오맥스 블로그인 ‘플레오월드’와 이웃을 맺고 갖고 싶은 제품을 선택해 댓글을 달면 된다.

플레오맥스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플레오맥스 인기 상품을 모아 소비자에게 전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2010년에도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강병준 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