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는 세계 최초로 6가지 응용 세탁 동작을 적용한 드럼 세탁기 ‘6모션 트롬’으로 품질우수 제품으로 선정됐다.
일반적으로 드럼 세탁기는 드럼통이 일정한 속도로만 회전하는 1가지 세탁 동작(1모션)만 가능했다. 그러나 LG전자의 ‘6모션 트롬’은 독자 개발한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의 정밀 속도 제어 기술로 6가지 세탁 동작을 구현, 세탁력과 헹굼력을 월등히 높였다.
보다 구체적으론 빨래 방망이로 두드리듯 세탁해 세탁 성능을 강화한 ‘두드리기 모션’과 세제를 효과적으로 녹여 기존 대비 세탁시간을 단축시키는 ‘비비기 모션’이 있다. 또 조물조물 빨아주는 듯한 동작으로 꼼꼼하게 세탁하는 ‘주무르기 모션’, 살랑살랑 섬세하게 흔들어 세탁해 옷감을 보호하는 ‘ 흔들기 모션’, 옷감 사이로 헹굼수를 통과시켜 헹굼성능을 강화한 ‘꼭꼭짜기 모션’, 옷감이 엉키지 않도록 골고루 잘 풀어주는 ‘풀어주기 모션’ 등이다. 각 세탁 코스별 최적의 조합으로 설정돼 최상의 세탁 효과를 낸다.
이 밖에도 소비자들의 요구가 강했지만 기존 세탁기로는 처리하기 힘들었던 와이셔츠 깃이나 소매 끝, 양말의 찌든 때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찌든때 코스를 추가했고 옷감의 색상을 보존하고 보풀 발생을 줄여주는 컬러케어 코스 등도 새롭게 적용했다.
신발 내 발냄새 유발균뿐 아니라 무좀균의 살균까지 가능해 신발을 위생적으로 관리해주는 ‘슈즈케어’ 기능, 소량 세탁 시 세탁·헹굼·탈수를 29분내 완료하는 ‘스피드 워시’ 기능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기존 기능은 그대로 유지했다. 특히, 표준코스 기준으로 소비전력을 동급(세탁용량 13㎏ 기준) 최저 수준인 50.9wh/kg로 낮춰 전기료 부담은 더욱 줄였다.
조성진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부사장)은 “6모션 트롬은 LG세탁기의 독자 기술력을 기반으로 손빨래 동작을 6가지 세탁 동작으로 구현해 세탁력과 헹굼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제품”이라며 “한 가지 세탁 동작이 일반적이라 여겼던 기존 드럼 세탁기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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