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처음으로 e스포츠 최강국을 가리는 대회가 오는 10일 게임과 애니메이션을 주제로 한 E-시티(Entertainment-City)를 조성중인 강원 태백시에서 열린다.
태백시는 국제e스포츠연맹(IeSF.International e-Sports Federation)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세계 e스포츠대회(IeSF Challenge)와 2009 총회가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오투리조트에서 열린다고 1일 밝혔다.
세계 최초로 국가 대항전으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미국, 영국, 독일, 스위스, 스페인, 중국, 일본,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20개국에서 200여 선수가 참가해 워크래프트 3, 피파 온라인 2, 아바 등 3종목에서 최강을 가린다.
국제e스포츠연맹은 대회기간 총회를 열고 그동안 연구개발한 심판위원회 관련 국제표준안 발표를 시작으로 교류 확대, 협력 강화, 올림픽 창설 논의 등 e스포츠 종주국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해 한국이 주도해 창립한 국제e스포츠연맹은 현재 독일, 오스트리아, 벨기에, 스위스 등 9개국이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올해 안에 영국, 스페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5개국이 추가 가입할 예정이다.
태백시는 대회기간 게임 체험전, 게임 주인공 의상 연출, 우승국 알아맞히기, 인기가수 축하공연, 눈. 얼음조각 설치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한다.
한편, 태백시는 하이원리조트가 2020년까지 총 사업비 3천461억원을 들여 100만㎡ 터에 E-시티를 조성하는 것을 계기로 2007년부터 매년 국가대표 선발전, 전국 아마추어 대회 등 각종 e스포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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