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한국공학한림원과 공동으로 26일 신라호텔에서 ‘2009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 시상식을 갖고, 입상자로 선정된 34개 대학 122개팀에 대해 시상했다.
이번 대회 특허전략 부문 최고상인 한국공학한림원장상과 지식경제부장관상에는 충남대팀(장진건·임동현·김용관)과 성균관대 팀(현해일·서호영·손경식)이 각각 차지했다.
경희대 김경난씨는 선행기술조사부문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특허전략 부문에서 특허청장상까지 받아 2관왕에 올랐다.
지도교수 상에는 충남대 이영신 교수, 성균관대 전재욱 교수, 경희대 오환섭 교수, 서울대 김화용 교수, 영남대 이화조 교수, 서울대 장정식 교수 등 6명이 선정돼 상을 받았다.
최다 수상대학에는 총 17개팀이 수상한 KAIST가 차지했으며, 최다 응모 대학에는 261개팀이 참가한 인하대가 선정됐다.
총 상금만 2억9000만원이 넘는 이번 대회에는 80개 대학 2720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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