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내년 1분기말 중국의 수출 증가율 상승세가 안착된 이후 위안화 절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오승훈 글로벌리서치팀장은 26일 “중국의 수출 증가율은 올해 12월~내년 1월 상승세로 돌아서고, 기저효과가 반영되면서 2월부터는 상승폭이 확대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위안화 절상은 내년 1분기 말에 이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절상폭은 3~4% 수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오 팀장은 “2005년 환율 개혁조치 이후 위안화가 20% 절상됐는데 연도별로는 2005년과 2006년 각 3%에서 2007년과 2008년에는 각 7%에 달했다”며 “내년 절상폭은 2007~2008년보다 2005~2006년 경로와 유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자산시장에서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내년초 중국 등 신흥시장국에서 자산가격 상승이 나타날 수 있다”며 “자산가격 상승으로 출구전략이 본격화하고 위안화 절상이 이뤄지면 그동안 신흥국으로 유입된 자금이 이탈하고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빠르게 약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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