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와 지역 융합형 SW 특화산업을 총 결산하는 ‘SW 최대 잔치’가 펼쳐졌다.
지식경제부는 25, 26일 이틀간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제7회 임베디드SW 공모대전 시상식’ ‘임베디드SW 인사이트2009’ ‘지역SW 특화사업 성과 보고회 및 전시회’를 연쇄 개최하고, 산업계·관련 인력들과 함께 우리나라 SW산업의 새로운 비상을 다짐했다.
국내 최대 임베디드SW 개발 대회인 ‘임베디드SW 공모대전’ 시상식에선 자유공모에 참가한 건국대 ‘GR-ZERO팀(팀장 김효원)’이 대상인 지식경제부장관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총 52개팀(일반부문 26, 주니어부문 24, 국제부문 2)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는 400개팀 1310명이 신청하고 본선에 172개팀 580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임베디드SW 인사이트 콘퍼런스는 ‘산업의 그린화와 임베디드SW’라는 주제 아래 산·학·연 관계자들이 폭넓게 참여해 국내외 임베디드SW 선진 사례, 시장 동향, 개발 방향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서는 김성희 KAIST 교수가 ‘세계 그린IT 동향과 임베디드SW의 역할’과 박효덕 전자부품연구원 본부장의 ‘스마트 그리드 구현기술에서의 임베디드SW의 역할’이란 강연이 주목을 끌었다.
또 지역SW 특화사업 성과 보고회에선 ‘지역 전략산업과 임베디드 SW’라는 주제로 정부의 지역SW산업 육성 정책과 지역SW 특화산업 육성사업의 주요 성과와 성공사례가 발표됐다. 이 자리에선 ‘항만터미널 운영SW 개발 및 적용사례’ ‘u-존 시스템을 이용한 지역정보제공 서비스’ ‘USN을 활용한 u-시티 서비스 기술이전 및 해외진출 사례’ 등이 소개됐다.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센터 로비에는 총 24개 부스가 마련돼 지역SW 특화사업 지원 과제 중 우수 사례로 뽑힌 22개 성과물이 전시됐다.
조석 지경부 성장동력실장은 “임베디드SW 공모전 입상자 모두가 SW 관련 기업에 당당히 스카우트되고 있는 것은 이 행사가 우수인력 발굴과 육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지역도 광역경제권 특성에 맞는 SW산업을 육성해 고용 창출과 제품 및 서비스의 부가가치 제고에 힘써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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