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기초과학 분야 R&D 투자액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지만 투자 효율성은 선진국에 비해 크게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원장 김석준)이 24일 발간한 ‘기초과학 분야 연구기관의 R&D 효율성 제고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6년 기준 우리나라 연구원의 1인당 평균 논문 수는 0.116건으로 네덜란드의 0.511건과 이탈리아의 0.480건 등에 비해 매우 낮았다.
논문 1편당 피인용 횟수도 스위스가 최근 3년간 1위를 지켜온 가운데 한국은 25위에 머물렀다.
보고서는 최근 10년간 우리나라 R&D 투자액이 계속 증가한 것을 감안할 때 이에 걸맞는 질적인 향상을 추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미국 소크(Salk)연구소를 우수 사례로 분석한 것을 토대로 연구개발의 양보다 질을 추구하고 철저히 국제화 기준으로 연구 지원과 평가를 집행할 것을 주문했다. 또 연구주제에 과학자가 맞추는 방식에서 과학자 자신이 원하는 연구방향을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과학 많이 본 뉴스
-
1
'외산의 무덤' 日 장벽 넘은 셀트리온…김호웅 부사장 “내년 도입 제품 2배 확대”[WAC 2026]
-
2
日 의료진 관심 쏠린 '옴리클로'…내년 판도 변화 예고 [WAC 2026]
-
3
아산·한림대·이대병원, 전국 첫 특화센터 역량 강화…국책 코호트 구축·AI 활용
-
4
건보공단, 비대면진료 시스템 구축 추진…AI·돌봄 서비스 확대
-
5
항만으로 맺은 인연, 스마트시티로 잇기…인천·하이퐁 협력 확대 논의
-
6
[과학핫이슈]눈도 스스로 성장 조절…근시 부르는 신호의 비밀
-
7
초소형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지상 관측 영상 획득
-
8
[WAC 2026]셀트리온·빅파마, 日서 최신 알레르기 임상 성과 공개
-
9
화성 기업 다음 무대는 우주?…시, 내년 우주항공 특화산업 육성계획 수립
-
10
출연연 조직문화 학습 '리서치컬처랩', 올해 학습 마무리...“출연연 변화·혁신 이끈다”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