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베이스(대표 곽성태 www.softbase.co.kr)는 x인터넷 기반 사용자환경(UI) 개발툴과 뱅킹솔루션 전문 회사다.
지난 2001년 6월 회사를 설립해 금융권 시스템통합(SI)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2004년 지금의 x인터넷 솔루션인 ‘xFrame’으로 시장에 진출, 금융권 뱅킹솔루션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x인터넷은 사용자가 PC를 통해 사용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를 웹브라우저 기반으로 제공한다. 소프트베이스는 ‘xFrame’을 통해 금융사가 더욱 편리한 웹 서비스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xFrame’은 UI를 하나로 통합해 PC당 투입 총 비용(TCO)를 절감하고, 직원들의 HCI(Human and Computer Interface) 기능을 개선해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켜 준다. 단일 제품으로 2007년에 20억원, 2008년에 40억원의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회사의 주력 솔루션이다.
소프트베이스는 ‘xFrame’을 통해 국민은행, 신한은행, 씨티은행, 하나은행 등 민간 제1금융권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금융위기 여파로 올 상반기 잠시 투자에 영향을 받기도 했지만, 하반기부터 금융권 투자가 활발해지면서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하나은행의 경우 국내 최초로 x인터넷 기반으로 정보계, 계정계, 카드 업무 , 콜센터, IFRS, 퇴직연금의 업무를 통합하여 UI통합이 주는 잇점을 최대한 활용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 90개 저축은행이 가입하고 있는 저축은행중앙회에도 정보계 및 계정계 업무 UI 통합환경으로 ‘xFrame’이 적용됐다. 현대홈쇼핑 등 유통, 제조 부분에도 다수 공급되고 있다.
대규모 차세대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신라상호저축은행 및 솔로몬 상호 저축은행의 차세대 UI통합 솔루션에도 ‘xFrame’이 선정됐다. 소프트베이스는 최근 공공금융 부분에도 눈을 돌려 국민연금관리공단, 한국증권금융 차세대 사업에 공급되는 금융권 UI통합사업 핵심 사업자로 자리 잡고 있다. 채널통합솔루션인 ‘소프트게이트(SoftGate)’는 씨티은행 및 상호저축은행에 납품되어 안정적인 통신서버 기능을 하고 있으며, PC를 원격으로 제어하는 ‘유니콘(unicon)’은 국민은행 및 국내 90개 저축은행에 납품되어 유지보수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소프트베이스는 기업 요구에 맞는 전사적인 UI 통합 인프라 제공을 통해 급변하는 금융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자본시장통합법으로 금융사 및 기업들 간의 M&A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여러 시스템과 서비스의 UI들을 통합해주는 ‘xFrame’의 활용도가 더욱 많아질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이와 함께 국내 x인터넷 기술의 국제 표준화 작업에도 적극 동참하면서 향후 ‘xFrame’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작업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터뷰- 곽성태 소프트베이스 사장
“금융권과 기업들의 인수합병(M&A)과 시스템 통합 이슈가 한창인 지금이 우리에게 최고의 기회입니다.”
곽성태 소프트베이스 사장은 어느 때보다 바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 올 상반기만 해도 직간접적으로 금융위기의 여파를 체감했었지만, 하반기들어 주력시장인 금융권의 투자움직임이 다시 활기를 띄면서 UI 통합에 대한 시장요구가 점점 늘고 있기 때문이다.
곽 사장은 “금융비즈니스는 성격상 시각적으로나 활용적으로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xFrame’은 그 기초가 되는 편리한 UI의 개발툴로 그 적용 분야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곽 사장은 제1 금융권의 ‘xFrame’ 공급실적에 힘입어 공공금융 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금융 영업조직을 분리, 보강하는 한편 관련 컨퍼런스 및 협회 간담회를 통해 ‘xFrame’의 래퍼런스를 소개하는 등 마케팅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는 “이미 5곳의 정부부처 및 공공 금융기관과의 협의를 진행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민간과 공공의 사업 비중을 6대 4 까지 끌어올릴 것”이라며 공공시장 부문에서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근에는 한국소프트웨어기술진행협회 주관으로 추진되는 RIA 기술의 국제 표준 추진 등 x인터넷 표준화 동향에도 주목하고 있다. x인터넷 표준화를 갖춰야 ‘xFrame’의 해외시장 진출도 가능하다는 생각에서다. 그는 “국제 표준화는 x인터넷 솔루션의 국내 경쟁력을 해외시장에서도 끌어낼 수 있는 작업”이라 “이를 통해 해외 금융시장에서 꼭 필요로 하는 한국산 솔루션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곽 사장은 “UI는 기업의 IT환경에서 결코 빠질 수 없는 요소로 소프트베이스는 사람과 컴퓨터 사이의 소통을 책임지는 최고의 회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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