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들이 마피아 게임이라는 형식을 빌려 죽음을 흥미롭게 그려낸 동영상이 눈길을 끈다. 무료한 야간자율학습 시간, 공부에 집중할 수 없는 아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마피아 게임을 하기로 결정한다.
게임의 사회자는 “장난으로 시작한 마피아 게임이 이제 진짜가 됐다”며 “마피아든 학생이든 어느 한 팀이 모두 죽어야 게임이 끝난다”고 규칙을 설명한다. 실제 목숨을 담보로 한 무시무시한 마피아 게임이 시작됐다. 첫째 날 게임 규칙에 반발하며 사회자에게 불만을 토로했던 학생 한 명이 죽었다. 둘째 날 공포에 질려 탈출을 시도한 6명의 친구들이 집단으로 죽는다.
승자가 되기 위한 두뇌싸움과 공포스러운 분위기가 함께 잘 묘사됐다. 손발이 오그라들 정도의 어색한 연기가 자칫 잔인할 수도 있는 영상을 재미있게 만들어 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