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심의위 지역방송사와 소통 나선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지역방송의 역할 증대, 심의 효율화 등을 위한 소통에 나선다.

18일 방통심의위에 따르면 이진강 위원장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지역 방문에 나선다.

이번 지역 방문은 지역방송사 및 전문가와의 소통을 통해 지역방송 심의의 효율화를 모색하고 자율심의 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 위원장은 18일에는 방통심의위 대구사무소를 방문, 업무현황 보고를 받고 대구ㆍ경북 지역 주요 방송사 사장단과 간담회를 가진다. 이어 19일에는 부산사무소 방문과 부산ㆍ경남 지역 주요 방송사 사장단과 간담회를 가진 뒤 부산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2009 지역방송 심의방향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한다.

토론회에서는 유승관 동명대 언론영상광고학부 교수와 이상식 계명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각각 ’지방선거에서의 지역방송 역할 및 심의’, ’지역방송 자체제작 프로그램 현황과 심의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 뒤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방통심의위는 이번 토론회 결과를 향후 지역방송 역할 재정립 및 지역방송 심의정책 수립 시에 활용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