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벤처협회(협회장 서진천)는 17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제10회 경기벤처인의 날 기념식을 갖고, 국가와 지역경제 발전에 공헌한 2009년 경기 우수 중소·벤처기업 34개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도내 벤처기업의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서는 대경산업과 대우발전파워 등 14개사가 우수 기술기업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다인시스와 로드코리아 등 5개사는 우수 연구기업으로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남광엔지니어링을 비롯한 15개사는 우수 수출기업으로 뽑혀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표창을 받았다.
경기벤처기업협회는 70여개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성장성과 수익성, 경영안정성,지적재산 및 고용증가 현황 등을 중심으로 평가해 순위를 매기는 방법으로 부문별 수상업체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평가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실시한 후 표창 수여기관의 최종심사와 승인을 거쳤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금융투자협회가 ‘프리보드 안내 및 시장제도’를 설명하고, 미래에셋증권 투자교육연구소에서 ‘CEO를 위한 자산관리 전략’을 소개하는 등 벤처기업에 도움을 주기 위한 강연을 실시했다.
수원=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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