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 독자가 읽고 싶어하는 분야의 기사만 골라 실은 유럽 최초의 ’맞춤형 신문’ ’니우(niiu)’가 16일 베를린에서 첫 선을 보였다.
’니우’는 독자가 스포츠든 정치든 패션이든 자신이 원하는 주제를 선택해 신청하면 해당 기사들만 모아 신문을 만들고 이를 오전 8시 이전 집으로 배달한다. 게재된 기사들은 한델스블라트, 빌트, 타게스슈피겔 등 독일 주요 신문과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 뉴욕 타임스 등 해외 신문, 주요 블로그, 인터넷 뉴스 등에서 골라온 기사들이다. 학생들을 주 대상으로 하며 가격은 학생 1.20유로(1.79달러), 학생이 아닌 경우 1.80유로로 책정했다.
설립자 반야 오베르호프(23)는 “이미 1천명 이상이 인터넷으로 ’니우’ 구독을 신청했다”며 “이는 예상을 넘어서는 것으로 학생 뿐 아니라 다른 독자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젊은 층이 뉴스를 보기 위해 인터넷을 뒤지는 것에 피곤을 느낀 나머지 맞춤형 인쇄신문에 흥미를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니우’는 전국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6개월내 5천부까지 발행할 계획이다.
창간호는 16페이지였으나 앞으로 독자들은 신문의 분량도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컨대 바쁜 월요일 아침에는 8페이지 정도, 한가한 금요일자는 60페이지 정도의 분량을 선택할 수 있게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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