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독일 에어랑엔-뉘른베르크 프리드리히 알렉산더 대학교(이하 FAU)의 부산 분교 설립을 최종 승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정부는 경제자유구역 외국인 투자 활성화를 위한 외국교육기관 설립 필요성을 인정하고 2005년 ‘경제자유구역 및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외국교육기관 설립·운영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한 바 있다.
FAU는 독일 바이에른주에 위치하며 1743년에 설립한 학교로 현재 2만6000명의 학생과 550명의 교원으로 구성된 오랜 역사와 큰 규모의 대학이다. 이 대학은 산·학·연 연계가 잘 되어 있는 연구중심 대학교로 독일 160여개대 가운데 독일 연구재단(DFG)의 지원 규모 8위에 랭크돼 있다.
FAU 부산 분교는 독일 FAU 본교의 화학생명공학부(대학원 대학, 8개 전공)를 설치할 예정이며 2010년 3월 입학정원 50명을 선발, 총 100명 학생을 정원으로 둘 예정이다. 위치는 부산테크노파크에 입주한다.
교과부는 “독일 FAU 부산 분교 유치가 부산 지역경제 발전 및 국가 공학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독일의 선진 연구실 안전체계나 실험·실습 중심의 교육과정이 국내 고등교육계의 자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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