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ustry Review] 영상보안-주요기업:윈포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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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윈포넷(대표 권오언 www.win4net.com)은 지난 2000년 설립 이래 흑자행진을 지속해온 영상보안솔루션의 대표적인 전문업체다.

 이 회사는 세계 최초 64채널 DVR 개발, 국내 최초 통합CMS 개발, 50개국 수출 등 영상보안분야에서 많은 신기록을 갖고 있다. 지난 2005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요즘 영상보안시장은 아날로그 기반의 CCTV시스템에서 현재 IT환경과 접목된 IP기반의 네트워크 시스템으로 급속히 변화되고 있다.

 선명한 영상감시를 위한 장비구축이 아니라 동작감지, 사물 추적, 보안성 강화 등 지능을 갖춘 인텔리전트 보안장비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윈포넷은 이 같은 보안시장의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다. 기존 주력제품인 PC형 DVR에 만족하지 않고 보다 고급화된 보안기능, 타 제품과 호환성을 높인 네트워크 보안장비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NVR와 전용저장장치, SW패키지를 출시한 데 이어 네트워크 카메라 시장에도 적극 진출하고 있다. 윈포넷은 비디오서버를 비롯한 IP제품의 성공적 출시를 바탕으로 일본, 미국 보안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윈포넷은 연말까지 영상보안 산업 분야에 존재하는 여러 사업군, 카메라에서 DVR, NVR, 비디오서버, 종합솔루션, 스토리지까지 전방위적인 제품군에 대한 라인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기반 영상보안분야에서 세계적 강자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윈포넷은 그동안 취약했던 스탠드얼론형 DVR 분야에서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지난 3월 포스데이타의 DVR사업 부문 개발성과를 취득했다. 덕분에 포스워치 브랜드로 스탠드얼론 DVR 10종을 새롭게 론칭했다. 특히 H.264 기반의 스탠드얼론형 DVR는 최신 보안트렌드를 선도할 만큼 고성능 제품이다. 네트워크상에서 D1급(720×480)을 초당 480장까지 녹화·재생하는 최고 사양의 신제품이다. 윈포넷은 2014년까지 보안부문 매출액 1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권오언 윈포넷 대표는 “향후 2년 내 윈포넷은 보안단품이 아니라 종합보안솔루션을 공급하는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며 “미래 성장에 필요한 핵심보안기술을 고루 확보해 고객과 주주, 종업원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꿈의 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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