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다이버`의 트위터 가치측정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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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다이버의 트위터 가치측정 서비스. 트위터얌

 국내 벤처기업이 개발한 트위터 관련 서비스가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온라인 인맥 서비스(SNS) 플랫폼 개발업체인 넷다이버(대표 이준호 www.netdiver.co.kr)는 올해 9월말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트위터 가치측정 서비스 ‘트위터얌(twitteryam)’의 가입 회원 수가 한달새 7만명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일본인 가입자가 80%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위터얌은 가입 회원이 보유한 트위터의 가치를 실시간으로 평가하는 서비스다. 트위터 내에서의 영향력과 유명세, 실물가치 등을 알려준다. 트위터의 가치를 평가하는 기준은 트위츠(tweets) 수, 해당 트위터의 팔로어(followers) 수, 팔로어가 가진 또 다른 팔로어의 수 등이다. 특히 이 같은 기준과 함께 휴대폰 문자서비스의 가격을 대입, 실제 화폐가치인 원, 달러, 엔, 유로, 위안화로 환산해 보여준다.

 넷다이버는 모바일 서비스 인프라가 잘 갖춰진 일본에서 ’트위터얌’의 성장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이달 일본의 한 IT서비스 업체를 전문 퍼블리셔로 선정, MOU를 교환하고 서비스 현지화, 광고홍보 연결 등 본격적인 일본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준호 대표는 “새로운 홍보채널로 파워블로거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블로그 가치측정 서비스인 ‘블로그얌’과 함께 ‘트위터얌’이 블로거의 객관적인 평가지표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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