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이 인터넷 집전화 200만 가입자를 확보했다.
안정적 서비스 유지의 기반이 되는 200만을 KT·SK브로드밴드 등11개 사업자 가운데 가장 먼저 돌파함으로써 인터넷 집전화 시장에서 주도권을 쥐게 됐다.
LG데이콤(대표 박종응)은 인터넷 집전화인 ‘myLG070’이 서비스 출시 2년 4개월만인 지난 1일 가입자 200만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myLG070은 인터넷전화 시장의 34%를 차지하는 1위 서비스로 확고히 자리 잡게됐다.
myLG070은 LG데이콤이 국내 최초로 출시한 인터넷 집전화로, 인터넷전화 가입자 600만 시대를 이끌며 가계 통신비 절감에 기여해 왔다.
특히 LG데이콤은 myLG070 전용 단말기로 무선랜 기반의 와이파이(WiFi)폰을 개발해 음성·데이터 통합 서비스를 선도했고, 유무선 융합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했다.
LG데이콤의 인터넷전화 200만 가입자 돌파는 인터넷전화 600만 시대를 선도하고 통신비 인하의 단초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myLG070은 △070번호 가입자 간 무료통화 △시내외 통화 3분 당 38원 △국제전화 1분 당 50원 등 국내 최저 요금을 앞세워 정체돼 있던 유선전화 시장의 경쟁을 촉발, 통신비 인하에 기여해 왔다.
특히 070번호 가입자 간 무료통화의 경우 기본료 추가나 통화량 제한이 없는 음성 무료통화 시대를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 myLG070의 가입자 간 무료통화를 통해 절감되는 통신비는 연간 1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와 함께 LG데이콤은 인터넷전화 1위 사업자로서의 역량과 LG텔레콤과의 통합 시너지를 바탕으로 내년 1분기 중 차별화된 FMC 서비스를 선보인다. 기업 대상 FMC서비스는 연내 사내 테스트를 통해 서비스의 안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다양한 단말기를 개발해 가정 고객 대상 FMC도 출시할 계획이다.
myLG070사업부 김종천 상무는 “myLG070은 차별화된 서비스로 인터넷전화의 기존 집전화 대체를 주도해 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가치 창출 활동으로 고객 접점에서의 서비스 경쟁력을 제고하고, FMC 등 융합서비스 확산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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