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 9.10월 수상작-이머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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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머시스(대표 김풍민 www.emersys.co.kr)의 사운드 솔루션 ‘메이븐 튜브 사운드’가 9·10월 시상식 멀티미디어SW 부문에 선정됐다.

 메이븐 튜브 사운드는 PC나 노트북에서 각종 콘텐츠 재생 시 별도의 하드웨어를 추가하지 않고도 가상의 5.1 채널 사운드 및 3D 입체음향 사운드를 구현하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고급 헤드폰, 사운드 카드 등의 하드웨어를 별도로 추가하지 않고 SW만으로 입체적이고 편안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게 한다. 이어폰 청취 시 귀의 통증을 없애주고 스트레스를 감소해준다.

 메이븐 튜브 사운드는 크게 이어폰용 솔루션과 스피커용 솔루션으로 나뉜다. 이어폰용은 뇌파 기반의 감성인식 기술을 이용한 XOME-i(Xound Out of My Ears-improvement) 솔루션을 적용해 이어폰으로 청취 시 귀를 자극하는 소리를 머리 밖으로 외재화한다.

 장시간 들어도 스피커를 통해 청취한 것 같은 편안함과 고급스러운 사운드를 제공하며 5.1채널 사운드도 구현한다. 스피커 간 거리와 스피커와 사용자 간 거리도 입력할 수 있다.

 라이브 사운드, 스테레오 사운드를 구현하는 와이드(WIDE), 저음을 보강한 MEX 등 여러 3차원 사운드 효과도 강점이다. 이밖에, 마치 콘서트홀에서 실제로 음악을 듣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는 라이브(LIVE), 좌우로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넓고 편안한 스테레오사운드를 구현하는 와이드(WIDE), 저음을 보강하고 입체적 확산감을 강화해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맥스(MEX) 등의 3D 사운드 효과를 제공한다.

 이 솔루션에 사용된 음향 기술은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국내외 40여 개 업체의 100여 개 이상의 모델에 탑재돼 출시됐으며 프랑스 사젬(Sagem), 일본 JVC, 산요에서도 오디오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인터뷰-김풍민 사장

 -제품 개발 배경은.

 ▲현재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를 서비스 및 다운로드 받아, PC를 통해 청취 및 시청하고 있다. 향후 이러한 현상은 더욱더 확산될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각 콘텐츠에 맞는 최적의 사운드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장비가 필요하며 구현 방법 또한 쉽지 않다. 또한, PC용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몇몇 해외업체의 제품이 있기는 하나 사용방법 및 가격이 높아 많이 사용되고 있지 않은 상태다. 다양한 콘텐츠를 청취 및 시청함에 있어 별도의 장비를 추가하지 않고, 누구나 손쉽게 설치하고, 간단한 조작을 통해 최고급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게 됐다.

 -제품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은.

 ▲인터넷 콘텐츠 공급 사이트인 멜론과 엠넷, 도시락 등과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또, 데스크톱과 노트북 제조사 등 국내외 기업들과 제휴 마케팅을 통해 제품을 홍보하고 국내외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수출 현황 및 계획은.

 ▲일본 대형 SW 유통사인 소스텍스트에서는 메이븐 튜브 사운드를 ‘이키나리 고음질2’라고 이름 붙어 1500여개의 일본 내 매장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프랑스, 일본 JVC, 산요 등에서 메이븐 튜브 사운드에 포함된 오디오 솔루션을 사용중이다.

 -올해 매출 목표는.

 ▲올해는 국내에서 1억원, 해외에서 2억원 등 총 3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향후 신제품 개발 및 출시 계획은.

 ▲스마트폰 및 PDA용 메이븐 튜브 사우드의 개발을 진행 중이다. 애플의 앱스토어와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림의 블랙베리 앱 월드 등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마켓 진입 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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