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만텍은 2010 회계연도 2분기(2009년 7~9월) 결산 결과, 재무회계기준으로 매출 14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30일 발표했다. 2분기 순익은 전년 동기 1억2600만달러보다 19% 증가한 1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2분기 각 사업 부문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스토리지 및 서버 관리 사업 부문 38% △개인 사용자 비즈니스 부문 31%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사업 부문 24% △서비스 사업 부문 7%를 차지했다. 특히, 개인 사용자 비즈니스는 노턴 제품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매출이 6%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일본을 포함한 아태지역이 전년 대비 5%의 매출 증가로 성장세를 유지하며, 전체 매출 가운데 15%를 차지했다.
엔리크 살렘 시만텍 사장 겸 CEO는 기업의 투자 환경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핵심 사업영역에 집중한 것이 실적 호조의 원동력이 되었다”며 “특히 개인 사용자 비즈니스 약진과 SMB 보안 사업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달성해 기쁘게 생각한다. 시장의 안정화 신호에 힘입어 향후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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