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미디어가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한다. 가온미디어는 28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방송사업자인 ‘프리2뷰’에서 지상파 방식 디지털 셋톱박스 5만대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가온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NDS 카스 기반 셋톱박스 5만대를 프리2뷰에 공급한다. 프리2뷰는 36개 방송채널, 4개 라디오채널을 운영 중이며 30만명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임화섭 대표는 “유럽· 아시아 중심에서 시장을 다변화 하는 데 성공했다”며 “내년 상반기부터는 HD· PVR 제품 등 고부가가치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프리카 지역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디지털 셋톱박스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김원석기자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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