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라데이타(대표 윤문석)는 하나금융지주가 국내 금융그룹 최초의 파이낸스그룹 데이터웨어하우스(FGDW) ‘하나시너지박스’ 구축을 위해 테라데이타 데이터웨어하우스 플랫폼(Teradata Data Warehouse Appliance)을 도입했다고 26일 발표했다.
‘하나시너지박스’는 하나금융그룹 관계사들의 정보통합에 따른 시너지 창출을 위한 인포메이션 허브(Information Hub)다. 이를 통해 하나금융그룹 고객 싱글뷰(single view) 기반 구축 및 지주사와 관계사간 데이터 전문 수집 프로세스를 체계화한다. 지주사 관점의 다양하고 심도 있는 분석 기반을 제공하게 된다. 한국 테라데이타는 2009년 9월에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성공적인 시험 테스트를 거쳐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서영석 하나시너지박스 구축팀장은 “테라데이타 DW 플랫폼을 이용해 지주사 관점의 통합 분석기반인 ‘하나시너지박스’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더욱 빠르고 현명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문석 한국 테라데이타 사장은 “하나금융그룹이 테라데이타의 플랫폼을 채택해 핵심 프로젝트인 FGDW를 구축한 것은 큰 쾌거”라며 “통합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인 분석 및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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