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계 22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의 평균연봉을 비교한 결과 국방기술을 연구하는 국방과학연구소(ADD)가 19위로 상당히 열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ADD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무소속 심대평 의원이 공개한 출연연 연봉 자료에 따르면 ADD는 6400만원으로 19위를 차지했다. 1위는 8500만원으로 나타난 ETRI였으며, 이어 8400만원의 전기연구원, 8100만원의 원자력연구원이 뒤를 이었다.
심 의원은 또 처우 등의 불만으로 이직한 사례가 지난 5년간 157명에 이르는 등 처우가 열악하다고 지적했다. 또 ADD는 경상비 부족으로 인해 정원이 2520명인데도 불구하고 95명을 충원하지 못하고 있으며, 박사급 인력도 출연연 평균이 전체의 49%인데 비해 35%인 648명으로 14%가량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심 의원은“ADD 평균 연봉은 지난 1970∼1980년대 다른 출연연에 비해 20∼30%높았으나 지금은 아니다”며 “국방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해 처우부터 개선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대전=박희범기자 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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