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인터넷 쇼핑몰은 사업 아이템을 세분화할수록 성공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플렉스인터넷(대표 이재석)은 쇼핑몰 창업에 있어 아이템 선정이 제일 중요하며 업종을 세분화한 전문 쇼핑몰이 성공하는 사례가 높다고 밝혔다. 심플렉스는 인터넷 몰을 구축하거나 임대해 주고 이를 관리하는 ‘카페 24’를 운영하고 있는 전문 쇼핑몰 제작 업체다.
회사 측은 최근 창업 사례와 성공한 전문 몰을 분석한 결과 사업 분야를 작게 나눠 틈새 시장을 공략하는 게 훨씬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가령 ‘건강식품’ 중에서도 ‘홍삼’만을 팔거나 ‘신발’ 중에서도 ‘간호화’를 중심으로 판매하고 의류도 ‘임부복’· ‘커플복’· ‘자전거복’ 등으로 세분화해 파는 게 훨씬 경쟁력이 있다는 것.
이는 목표를 가지고 검색해서 오는 고객이 많을수록 방문자 대비 구매율이 높고 단골 확보가 쉽기 때문이다. 여기에 한 가지 상품에 집중하면 관련 상품 흐름을 빠르게 읽고 쇼핑몰에 반영할 수 있는 점도 주된 배경으로 꼽았다.
실제로 여성복 중 ‘임부복’만을 파는 ‘더마미’는 방문자 대비 구매율 면에서 다른 여성복 쇼핑몰 보다 2배 이상 높은 구매율이 높았다. ‘명품’ 선글라스를 취급하는 ‘아이벤트’도 전문성을 살려 안경을 취급하는 전문 몰 중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는 “전문 쇼핑몰은 단일 상품을 중심으로 확실한 브랜드로 인지도를 높이는 게 중요하다” 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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