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스(대표 노학영)가 외국계 투자회사인 ‘비시스(Vicis)’에 리노스가 보유 중이던 이니텍 주식 176만4643주를 주당 8.61달러, 약 1520만달러에 매각했다. 또 이 매각대금을 비시스가 보유하고 있던 전환사채(BW) 1500만달러(약 177억원)를 조기 상환하는데 사용했다.
리노스는 이와 관련 비시스의 대리인인 크레인파트너스와 12일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리노스는 보유하고 있던 이니텍 주식 전량(13.42%)를 매각하게 됐다.
이번 계약으로 리노스의 부채비율은 지난해 423%에서 약 130%로 개선됐으며 유동비율도 54%에서 약 160%로 크게 높아졌다.
또 조기 상환을 통해 BW 1500만달러 규모의 주식전환 부담이 없어지게 되면서 기존 주주 이익 가치도 크게 개선됐다. 리노스가 이번 BW 상환으로 소각되는 워런트 물량은 2154만4443주(현재 발행주식총수의 67%, 행사가 945원)였다.
노학영 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인해 장기적으로 회사의 주주가치 증대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회사 내부역량을 더욱 강화해 주주와 투자자 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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