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TV 및 휴대폰에 적용하기 위한 기술 개발 경쟁이 치열하다.
5일 특허청에 따르면 OLED 장비 관련 특허출원은 1998년 4건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707건이 출원됐다.
출원인별로는 대기업(47.0%)이 가장 많고, 중소기업(29.6%), 외국인(17.8%), 개인(4.%), 공공연구소(0.8%)순으로 출원건이 많았다. 기술별로는 증착장비(35.5%), 마스크(26.7%), 증발원(21.8%), 레이저전사(4.7%) 순으로 집계됐다.
OLED는 LCD와 달리 자체 발광하는 유기 재료를 포함, 고화질 저소비 전력을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이 기술은 3인치 이하의 휴대폰과 같은 소형 디스플레이 제품에만 적용할 수 있는 기술적 한계 때문에 대면적 OLED 기술 관련 출원은 상대적으로 많지 않았다. 실제로 국내 전체 출원건 중 대면적 OLED 장비 관련 출원은 99건으로 전체의 14%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OLED 기술의 궁극적인 목표는 대형 TV에 적용되는 것이다. 세계적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사는 OLED TV 시장이 현재 200만달러에서 2016년에는 약 23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임동재 디스플레이심사과장대행은 “최근 휴대폰 시장에도 OLED 기술이 등장하면서 대면적 OLED 기술에 대한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등 대기업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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