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이 연구개발(R&D) 사업의 혁신의지를 연일 쏟아내고 있다.
최 장관은 2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지경부 확대간부회의에서 “서울에서 부산까지 한번 타면 (끝까지) 계속 가는 식으로는 안된다”며 중간 평가를 통해 탈락시킬 과제는 과감히 탈락시키겠다는 정책 방향을 재확인했다.
지난 21일 취임사에서 강조한 R&D 개혁에 이어 공식적인 발언만 벌써 세번째다. 확대 회의에 참석한 한 고위관료는 “R&D 구조 개혁 만큼은 반드시 이루겠다는 분명한 의지를 피력한 것”이라고 전했다.
최 장관은 또 “과제 간, 사업 간의 칸막이를 없애야 한다”며 “외부 전문가들로 (팀을 꾸려)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 내부에 있는 사람만으로는 안 된다”고 했다. 다만, 최근 정부 연구 지원금의 유용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는 통합연구비실시간관리시스템(RCMS) 구축 방침에 대해서는 “시의적절 했다”고 평가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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