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29일 ‘2009년 8월 신설법인동향’을 발표했다.
8월 신설법인은 4567개로 전년 동월대비 23.0%인 854개가 증가해 6월부터 3개월 연속 높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일년 전보다 52.6% 증가, 2월 이후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건설업(31.8%)은 5월 이후 확대되고 있으며 서비스업은 14.9% 증가, 전월의 소폭 감소세가 증가세로 전환했다.
지역별로는 울산과 경남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서울, 부산 등 8대 도시 비중은 56.9%로 전년 동월에 비해 2.3%p 감소했고 수도권 비중은 63.1%로 전년과 보합세를 기록했다.
자본금 규모별로는 전년 동월에 비해 5000만원 이하의 소규모 창업이 전체 증가량의 66.4%(567개)를 차지했으나 지난 7월(72.1%)보다는 5.7%P 축소돼 2개월 연속 비중이 감소되고 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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