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대가 낮을수록 네이버의 검색 서비스 지배력은 더욱 공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우리나라 이용자의 검색 서비스 만족도는 5점 척도 기준 3.81점으로 나타나 미국(3.64점), 중국(3.41점), 일본(3.34점), 독일(3.22점)을 크게 앞질렀다.
국내 1000명의 네티즌을 대상으로 한 검색 이용현황 조사결과에 따르면 네이버의 검색시장 점유율은 71.9%(1순위 기준)로 압도적인 지위를 입증했다. 다음을 1순위로 사용한다는 응답이 17.5%, 구글을 1순위로 사용한다는 응답이 3.6%, 야후가 2.6%, 네이트가 2.3%로 뒤를 이었다.
특히 연령대가 낮을수록 네이버 지배력이 높아져 20대는 77%, 10대는 87.1%가 네이버 검색을 1순위로 사용하고 있다. 지식검색이 저연령층에 상대적으로 크게 어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배해 30·40대는 다음 검색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30대는 18.0%, 40대는 24.9%가 다음 검색을 1순위로 사용하고 있다. 인터넷 초창기 이용자 가운데 다음 검색에 로열티가 높은 층이 유지되고 있으며 특히 커뮤니티 중심 서비스인 ‘카페’를 활용한 검색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국내 검색 서비스 만족도는 다른 나라에 비해 매우 높았다. 어느 정도 만족한다(63.5%), 매우 만족한다(10.3%) 등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비율이 73.8%에 달했다. 이를 5점 척도로 환산할 경우 3.81점으로 나타나 다른 4개국 이용자의 검색만족도를 앞질렀다.
지식검색, 생활검색, 전문 검색 등 주제별, 특성별로 세분화한 국내 검색 서비스의 세심한 전략이 맞아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향후 검색 서비스에 필요한 요소로는 ‘검색 키워드를 정확하게 인식해 검색 시간을 단축’해야 한다는 응답이 54.1%로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김민수기자 mim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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