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청장 주상용)은 21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결식 등을 방해하는 행위에 엄정 대응키로 했다.
서울경찰청은 20일부터 전 경찰관의 경계강화 비상근무를 시행한데 이어 영결식 당일인 23일에는 영결식장과 국립현충원 등지에 경찰 140여 중대 9천800여 명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방침이다.
경찰은 김 전 대통령의 영결식과 운구의식 등을 방해하는 행위자는 사법처리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일부 보수단체들은 김 전 대통령을 ’북한에 퍼주기 지원을 해 핵 문제를 일으킨 장본인’으로 규정하고 장례행사 도중 고인을 규탄하는 집회 및 퍼포먼스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김 전 대통령을 조문하려고 온 북한 사절단 일행에 대해서도 경비업무에 나서 9개 중대 700여명(전ㆍ의경 500여명)을 숙소인 서울의 모 호텔 주변 등지에 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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