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특허만 내고 제품 판매하는데 주력할 뿐 특허 관리에 많은 신경을 쓰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특허맵(Patent Map)지원사업에 참여하면서 세계적인 기술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향후 우리 기업이 가야할 특허 수립의 방향성도 확실하게 정립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박의봉 지디텍 사장은 “다소 생소했지만, 회사 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특허맵 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그동안 수 차례의 교육을 통해 향후 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 박 사장은 이 사업을 통해 획득한 30여건의 특허에도 일부 보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는 “중소기업에게 다소 벅찬 해외 출원 비용 지원은 물론 특허클리닉과 선행기술조사 사업도 함께 지원받아 특허 획득 과정에서 실패의 경험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고 정부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는 “내년에는 특허스타기업으로 변신해 많은 특허를 해외에 신청하고, 우리의 기술력도 해외에 널리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전국 많이 본 뉴스
-
1
전자문서도 원본 인정…디지털정부 구현 속도
-
2
쏘카, 3분기 영업이익 46억원…5분기 만에 흑자전환
-
3
현대차 수소연료전지 탑재한 '수소 버스' 中 도로 달린다
-
4
박살난 사이버트럭…머스크는 왜 자랑했을까? [숏폼]
-
5
“가자 미국으로” 韓 의료AI 총집결…글로벌 도전
-
6
“차량용 반도체 판 키운다”…동운아나텍, 유럽·미·일 지사 신설·확대
-
7
與, '반도체 특별법' 당론 발의…산업계 “가장 강력한 투자 유인책”
-
8
[ET라씨로] TYM, 우크라와 재건 사업 협력 논의에…주가 上
-
9
HBM4, 시스템 반도체 기술이 승패 가른다
-
10
“AI, 로봇 코드 짜줘”…NH농협은행 '생성형AI-RPA 연계 시스템' 구축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