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방송통신위원회·문화관광체육부 등 3개 부처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규모 3차원(3D) 콘퍼런스와 전시회가 내달 열린다.
실감미디어산업협회(회장 안치득)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3D 소프트웨어에서 콘텐츠·하드웨어까지 최신 기술과 제품을 볼 수 있는 대규모 3D 콘퍼런스가 내달 17일 이틀간 일정으로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개막된다고 10일 밝혔다. 주최 측은 특정 부처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한 행사는 있지만 3개 부처가 의기투합해 3D 행사를 진행하기는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이 행사는 실감협회를 비롯한 한국방송공학회 산하 3DTV 연구회·한국콘텐츠진흥원 등 관련 협회와 단체 주도로 열리며 세미나와 별도로 삼성전자·LG전자·빅아이엔터테인먼트 등이 3D TV를 비롯한 최신 제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이틀 일정으로 열리는 콘퍼런스에는 미국·유럽·일본 등에서 주요 석학이 참석해 ‘3D@홈 컨소시엄’ 발전 방향, 유럽연합의 실감미디어 기술 현황 등을 소개한다. 국내에서는 안치득 ETRI 본부장, 유지상 광운대 교수(전자공학과), 김만배 강원대 교수(전기전자정보통신공학부) 등이 주요 연사로 나선다. 또 문화부·방통위·지경부 주요 정책 책임자가 참석해 실감 콘텐츠 정책 방향, 차세대 방송 정책 동향, 실감 산업 정책 현황 등 최근 3D 정책 현안에 관해서도 집중 토의할 예정이다.
누리꿈스퀘어 내 디지털파빌리온에서 열리는 전시회에는 삼성·LG전자가 입체TV를, 레드로버·잘만테크가 모니터를, 삼성종합기술원이 UHD TV 등을 선보인다. 실감미디어협회 최용석 부회장(빅아이엔터테인먼트 대표)은 “3D TV·모니터 등 하드웨어와 3D 영화 등 콘텐츠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3D 시장이 열리고 있다” 라며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실감 미디어 관련 최신 기술 동향을 알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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