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채널사용사업 및 유무선 네트워크 종합 솔루션 공급업체인 동양텔레콤(대표 배석주)이 카자흐스탄에 현지법인 설립을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설립되는 현지법인은 카자흐스탄의 종합유선방송업자인 알마TV를 통해 한국 영화·드라마 및 뮤직비디오 등을 서비스하고 있는 WCNM주식회사의 카자흐스탄지사인 KOREA TV사업을 그대로 승계하게 된다. 동양텔레콤은 이를 토대로 한국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급하는 한편 방송용 셋톱박스·케이블모뎀·HFC망 전송장비 등의 공급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카자흐스탄 현지에 진출해 있는 국내 건설사 및 현지 건설사 등과의 제휴로 광고 송출 계약은 물론이고 방송통신 장비 공급을 위한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하나투어의 국내 여행 전문 자회사인 하나투어인터내셔날(대표 왕인덕)과 제휴해 의료관광사업도 시작했다.
배석주 사장은 “다양한 사업을 진행, 2011년까지 현지법인에서 연 1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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