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계 스타들이 놀이동산에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웬만한 여자보다 더 유연한 웨이브를 선보이는 ‘너굴맨’,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재기발랄함의 ‘그림꾼’, 하얀 가면을 쓴 베일의 댄서 ‘남고생’, 이들은 각각의 매력으로 네티즌에게 인기몰이를 해 UCC계의 대스타로 자리 매김했다. 이들 UCC 스타가 한자리에 모였다.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는 주말 오후 놀이동산, 건장한 세 청년이 소녀시대의 앙증맞고 깜찍한 댄스를 시작하자 사람들은 일제히 폭소를 터뜨렸다. 한국을 잠깐 방문한 외국인들조차도 이들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이들의 춤을 보기 위해 모여든 많은 시민과 카메라 세례는 여느 인기스타의 방문을 방불케 했다. 그동안 많은 네티즌이 보여준 관심과 사랑에 작게나마 보답하고자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는 이들. 춤추는 내내 시종일관 밝은 표정과 척척 맞는 호흡으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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