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이용자들 가운데 2G(세대)를 고수하는 이유는 3G의 영상통화와 무선인터넷 등 기능에 대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 업체인 마케팅인사인트는 지난해 8월부터 올 3월까지 전국의 14∼64세 성인 남녀 7만 6천 명 중 최근 6개월 내에 휴대전화 단말기를 구입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G 단말기 구매비율이 25.7%였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6개월 전 조사에 비해 2G 구매비율이 8.9% 포인트 감소, 2G에서 3G로의 이동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G 단말기 구매율은 KTF가 8.5%에 불과한 반면 LG텔레콤은 47.2%에 달했으며, SK텔레콤은 30.2%였다.
2G 단말기를 구입한 이유에 대해 ‘3G 서비스가 필요 없어서’라는 응답이 38.6%로, ‘기존 번호를 사용할 수 없어서’(37.3%)라는 응답에 비해 근소한 차로 많았다.
‘다음으로는 3G 휴대전화 가격이 비싸서’(29.1%), ‘3G 서비스에 대해 잘몰라서’(11.5%), ‘3G 통화품질이 안 좋을 것 같아서’(10.2%) 순이었다.
‘기존 번호를 사용할 수 없어서’라고 말한 응답자 비율은 SK텔레콤 이용자가 43.9%로 KTF(39.0%)와 LG텔레콤(23.5%)의 이용자에 비해 비율이 크게 높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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