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로직이 자사의 전자책(e북) 단말기에 AT&T의 3세대(3G)망을 활용한 무선통신 기능을 탑재하기로 했다.
23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플라스틱로직은 내년 초 반스앤드노블을 통해 독점 공급할 e북 단말기에서 AT&T의 3G 데이터 통신망에 접속해 디지털 버전의 책과 잡지, 신문 등을 내려받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용자에게 무선통신 요금을 부과할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아마존은 스프린트넥스텔과 협력해 킨들 사용자들이 3G망을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
플라스틱로직이 출시할 단말기는 전자잉크를 활용하며, 8.5∼11.5인치 크기의 터치스크린을 장착한다. 두께는 0.25인치(0.64㎝) 이하, 무게는 일반 잡지책보다 가벼울 것으로 전해졌다.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다.
플라스틱로직과 반스앤드노블의 연합전선은 아마존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다. 반스앤드노블은 최근 70만권 상당의 e북 콘텐츠 장터를 열고, e북 시장을 선점한 아마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차윤주기자 chay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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