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국내 공간정보 산업의 현황과 미래를 조망해 볼 수 있는 ‘2009 디지털국토 엑스포’를 오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공간정보산업이란 교통·상점·고객 등 각종 정보를 위성시스템이나 센서를 사용해 지도 위에 실시간으로 표시, 고객에게 서비스하는 산업이다.
정부는 올해부터 공간정보산업진흥법 등을 제정하면서 본격적으로 이 분야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특히 미래 무인자동차 등 로봇 시대에 대비해 정교한 사이버국토 체계를 구축 중이다.
이번 행사는 전시관, 국제(미국, 일본, 유럽의 전문가 참여) 및 국내세미나, 기술경진대회로 구성되며 관련 분야 구인·구직센터도 운영될 계획이다.
국토부는 공간정보시스템(GIS), 측량, 해양, u시티 등 모든 분야를 포괄, 환경·통계·산림·농림 등 범 부처가 참여하는 행사로 개최할 방침이다.
개막식, 전시회, 세미나, 경진대회나 이벤트 등 행사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과 전시회 참여 신청은 디지털 국토 엑스포 홈페이지(http://www.nsdikorea.co.kr/2009)나 행사사무국(02-782-9716)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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