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의 생산관리시스템(TPS) 교육이 충남지역 자동차 부품업체들로부터 인기다.
‘TPS’ 혁신교육 프로그램은 충남TP 자동차센터,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교육센터에서 실무 교육을 맡고 있다.
최근 실시한 TPS 혁신 교육에는 충청권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케이디, 진합, 명신, 우진알파, 한성실업, 드림텍 등 20개 업체를 비롯한 다른 지역 연고 업체 11개 업체 등 모두 31개 업체가 참여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TPS는 낭비를 최소화하는 도요타 특유의 생산방식을 일컫는 말로, 불황에 맞서 생산비용을 낮추고 효율을 극대화하자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 교육에는 직급별로 대리·사원이 101명(46.5%)으로 가장 많이 참여하지만, 관리자 71명(32.7%)와 현장직 33명(15.2%)을 비롯한 임원 참여(12명,5.5%)도 많은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도요타 생산관리시스템을 통해 자재구매에서부터 생산과 재고, 관리,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어려운 상황을 타개해 나가자는 내용이다.
이덕규 센터장은 “향후 경영자 교육 일정에는 일본 현지연수 등을 추가로 포함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지속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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