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효과’로 삼성전자가 5% 이상 오르는 등 IT주가 급등하며 주가가 큰 폭 올랐다. 관련기사 11면
1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5.30포인트(2.55%) 오른 1420.86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4거래일만에 ‘사자’로 돌아서면서 4627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주가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형 IT주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만2000원(5.05%) 오른 66만6000원에 거래를 마쳐 연중 신고가를 기록했다. 하이닉스가 5.08% 급등한 것을 비롯해 삼성SDI(2.50%), LG디스플레이(1.77%), 삼성전기(1.43%) 등 대형 IT주도 줄줄이 상승했다. IT주 동반 강세는 전날 발표된 미국 IT업체 인텔의 실적이 크게 작용했다. 인텔의 2분기 매출액은 80억2000만달러로 시장 예측치인 72억9000만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매출 증가율은 1988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에 힘입어 전날보다 10.42포인트(2.19%) 오른 486.67에 장을 마쳤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5원 내린 127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환율은 지난 13일 하루 동안 32.30원이나 급등하며 두 달 반 만에 1300원대로 올라섰으나 연이틀 급락했다. 증시가 호조를 보인 데다 역내외 시장참가자들이 그동안 사들였던 달러를 시장에 내놓았기 때문으로 외환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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