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부터 전국 17개 테크노파크(TP)가 지원하는 지역기술 중소기업을 위한 개도국시장 진출 지원프로그램이 선보인다.
TP협의회는 15일 오전 지식경제부를 방문한 키르키즈스탄 산업에너지부 및 국립대와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한국 기술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달 말부터 중앙아시아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시범기업을 모집하며, 선발된 시범기업에게 현지진출전략 및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제공하게 된다.
한편, 키르키즈스탄 산업에너지부 및 국립대는 한국형 TP모델을 자국이 도입할 수 있도록 우리측에 협력을 요청하여, 한국형 TP 모델의 해외 수출도 가능할 전망이다.
지경부는 향후 키르키즈스칸, 타지키스칸 등 중앙아시아 이외에 튀니지, 이집트 등 북아프리카로 협력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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