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대작 게임] 온라인 게임-KTH `어나더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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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H(대표 서정수 corp.paran.com)에게 이번 여름 시즌은 특별한 시기다. 작년 ‘십이지천2’의 흥행으로 게임 사업에 다시 자신감을 회복한 KTH는 이번 여름을 시작으로 5개의 작품을 잇달아 출시, 게임포털 ‘올스타"(www.allstar.co.kr)’를 게임 업계 ‘빅5’에 진입시킨다는 각오다.

그 중 KTH가 여름 시즌에 맞춰 출시한 게임은 ‘어나더데이’와 ‘카로스온라인’ 2종이다. 어나더데이는 출시 전부터 KTH의 기대를 받은 걸작이다. 서든어택과 스페셜포스라는 양강구도가 굳건한 FPS 게임 시장에 독특한 액션을 소재로 출사표를 던졌다.

기존 FPS게임이 전후좌우 이동이나 점프 등 단순한 조작에 크친 데 비해 어나더데이는 게임 속 캐릭터 움직임이 매우 화려하다. 순간 이동을 위한 ‘임팩트 부스터’나 회피를 위한 ‘닷지 점프’, 벽을 타고 뛰어오르는 ‘월 점프’ 등 새로운 액션을 추가했다. 어나더데이는 엄폐와 사격이 반복되는 밀리터리 FPS게임과는 달리 빠르고 다양한 액션을 선보인다. 컨트롤의 재미와 전략성을 극대화, 위치 선정보다는 순간의 판단 및 움직임이 승부를 결정한다.

첨단 기술이 적용된 장비와 전략적 무기체계도 볼만 하다. 클로킹(투명화 스킬) 기능이 내장된 ‘바디슈트’, 아군의 에너지와 체력 상태를 볼 수 있는 ‘헤드기어’, 임팩트 부스터’ 기능이 탑재된 ‘백팩’, 전략적으로 다양한 성능을 발휘하는 ‘수류탄’ 등 어나더데이의 장비에는 공상과학적 상상력을 자극한다.

KTH는 오는 22일까지 어나더데이 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PC와 22인치 LCD 모니터, 아이팟 셔플 등 푸짐한 경품이 걸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7월은 물론 8월에도 여름시장을 겨냥한 업데이트와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카로스온라인은 온라인 게임 1세대인 중견 게임업체 갤럭시게이트가 개발한 정통 MMOPRG다. 이 게임은 MMORPG의 핵심 요소인 전투모드와 경제 시스템을 중심으로 유저 입맛에 맞춘 던전이나 퀘스트의 변형 시스템을 쉽고 빠른 진행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7월 중 비공개 테스트에 돌입할 예정이다.

KTH는 두 게임에 이어 MMORPG ‘적벽’과 전략액션게임 ‘로코(LOCO)’, 그리고 아구게임인 ‘와인드업’을 하반기에 내놓는다. 세 가지 게임 모두 KTH의 신작 발표회에서 그 내용이 공개돼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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