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언넷(대표 정병철)은 자사가 운영하는 지역 교육포털 ‘디스쿨(www.dschool.co.kr)’이 개설 1년만에 회원수 1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디스쿨은 대치동 소재 학원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사이트로 지난해 6월말 문을 열었다. 이 사이트는 대치동에 있는 800개 학원중 절반에 해당하는 400개 학원의 정보와 학부모·학생 리뷰, 정보공유 등을 소개하고 있다. 학원실적, 강사평, 학원탐방, 과목별 학원열람 등 일반 포털에서 제공하지 못하는 알찬 정보들로 대치동 학부모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회사 측은 대치동 학부모가 5만명 정도인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중 20%가 가입한 상태며, 회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병철 파이언넷 사장은 “일반적으로 포털이 성공하려면 3∼4년이 걸리는데 디스쿨은 특화 아이템으로 조기에 정착했다”면서 “향후 목동, 상계동 지역으로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설성인기자 siseo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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