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비전이 개발한 ‘디제이맥스 테크니카’와 에듀플로의 ‘한자마루’가 전자신문·문화체육관광부·더게임스가 공동 주최하는 ‘이달의 우수게임’ 5·6월 수상작의 영광을 안았다.
문화부는 7일 신재민 차관 주재로 시상식을 열고 차승희 펜타비전 사장과 박광세 에듀플로 사장에게 상패를 주고 격려했다.
디제이맥스 테크니카는 국내 리듬게임 중에서 최초로 터치 입력 방식을 채택한 게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음악에 맞춰 나오는 노트를 가장 알맞은 타이밍에 손가락으로 터치해 높은 점수를 얻으면 된다. 리듬게임의 대명사인 디제이맥스를 아케이드 게임으로 제작한 디제이맥스 테크니카는 온라인으로 순위를 등록하는 것은 물론이고 다양한 음악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온오프라인 융합 게임의 새 장을 열었다.
한자마루는 교육적 기능이 있는 기능성 게임도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특히 ‘재미’와 ‘몰입’이라는 게임의 특성을 기반으로 제작돼 아이들이 즐기며 학습을 할 수 있게 했다.
한자마루는 한자의 음과 독을 반복적으로 시청하며 게임을 통해 한자를 자연스럽게 익히며 몬스터를 잡는 과정에서 몬스터에 쓰여진 한자가 획순으로 사라져 한자를 써보는 것과 같은 학습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