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리얼 그린 비즈니스] (2부-11) 문창엽 u에코시티 사업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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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에코시티는 u시티와 에코시티의 합성어로, 첨단 IT를 집대성한 유비쿼터스 기술과 생태기술을 도시공간에 융·복합한 미래형 첨단 친환경 도시를 의미합니다.”

 문창엽 u에코시티 사업단장은 u에코시티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집약된 형태로 이뤄지며 국가성장동력기반으로 발전, 기존의 IT 중심의 u시티와 차별화된다고 강조한다.

 단순히 IT 전시용 도시가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체감할 수 있는 미래형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기술을 우선적으로 개발해 적용만 해도 성공이죠. 이 사업은 논문이나 쓰고 끝내는 사업이 아닙니다. 실용화까지 반드시 가야 합니다.”

 u에코시티 사업단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사업단은 종합지원체계 구축으로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과제를 총괄 관리 및 연계한다. 상용화와 확산 방안을 도출,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또 사무국 운영 지원, 테스트베드 사업 지원은 물론이고 과제총괄위원회를 설치해 사업단 운영과 과제를 심의한다. 사업단 과제는 국토해양부와 전문기관인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의 관리하에 수행된다.

 문 단장에 따르면 사업단의 과제는 총괄과제인 미래도시 전략·지원정책 개발 및 총괄지원을 필두로 제1핵심과제인 u시티 인프라 구현기술, 제2핵심과제인 u스페이스 구축기술, 제3핵심과제인 u기반 에코 스페이스 구축기술과 제4핵심과제인 u에코시티 테스트베드 구축으로 구성된다.

 과제 수행으로써 국가 산업 경쟁력 및 국가 R&D 역량 강화는 물론이고 부처 간 공동연구 협력기반 마련, 사용자 편의성 증대 등 정부와 국민, 기업 모두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u시티 산업은 미래한국을 이끌 새로운 성장비전, 즉 신성장동력이죠. u시티의 공공부문 투입액이 2018년 기준으로 1조2000억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수출규모는 400억달러를 넘어서며 10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됩니다.”

 또 최첨단 친환경 미래도시 건설로 인한 삶의 질 향상과 주거 편의성 증진, 생태적 기반을 갖춘 도시환경 조성 등의 부가적 효과도 예상된다고 문 단장은 설명한다.

 “사업단의 비전인 글로벌 u에코시티 모델이 완성되면 해외건설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입니다. 2018년 2400억달러로 예상되는 해외 미래첨단도시 건설 시장에 우리나라가 도전장을 내미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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