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S&C(대표 진화근)가 한영회계법인과 손잡고 대외분야 국제회계기준(IFRS) 시스템 구축 사업에 나선다.
한화S&C는 한영회계법인과 공동으로 IFRS 전환용역을 진행하겠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달 중순께 고객초청 세미나를 공동 개최하고 사업활성화 제휴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그간 한영회계법인은 한화그룹과 시중은행 등 50여개 주요 상장사에 IFRS 전환용역을 진행한 바 있다.
한화S&C도 IFRS 대외사업 분야에서도 최근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 한화S&C는 하이트맥주 IFRS 전환 프로젝트, 굿모닝 신한증권 IFRS 및 KB생명 IFRS 구축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또 지난 5월부터 한화그룹 각 사의 IFRS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양사는 이에 따라 한영회계법인 내 IFRS 전담부서 소속 전문가집단과 한화 S&C 내 다양한 회계 프로젝트 수행 경험 인력을 프로젝트에 참여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화S&C 관계자는 “그간 한화그룹 각 사의 전산시스템 운영과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제조, 화학, 제약, 건설, 무역, 유통, 레져 및 서비스 등 전 산업 분야에 걸쳐 지식을 축적해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과 대외 고객사의 IFRS 사업에도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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