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Image](https://img.etnews.com/photonews/0907/090705094743_609430228_b.jpg)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미국의 억만장자 투자자 워런 버핏이 15억3000천만달러 상당의 주식을 자선재단에 기부했다.
미국 증권당국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버핏은 자신의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의 클래스 B주식 42만8688주(12억5000만달러 상당)와 8만7884주(2억7000만달러 상당)를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과, 수전 톰슨 버핏 재단을 비롯한 가족과 관련된 4개 자선재단에 각각 기증했다.
올해 78세인 버핏은 이번 기부가 지난 2006년 약속에 따른 것이라면서 자신이 여전히 회사 지분 25.8%를 보유, 31.6%에 달하는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