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대표 이국동)은 군포복합물류터미널 건물에 옥상생태공원 ‘아름누리’를 개장했다고 1일 밝혔다. 군포복합물류터미널 옥상에 자리한 이 생태공원은 넓이가 초등학교 교실 15개 크기 정도인 1067㎡ 규모다. 2개의 생태 연못에 멸종위기 2급 보호종인 맹꽁이와 천연기념물인 애반딧불이를 비롯해 송사리·도룡뇽·산개구리 등이 서식한다. 참나무·산철쭉 등 20여종의 수목류를 비롯한 야생화도 30여종이 식재돼 있다. 대한통운은 이 생태공원을 학생들의 현장학습이나 주민의 쉼터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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