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통신망 솔루션 전문업체인 제너시스템즈(대표 강용구)가 한국케이블텔레콤(대표 박영환)과 ‘TV전화 서비스(TVCID)’ 계약을 체결하고 서비스 개발을 맡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TV전화 서비스란 TV 화면에서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투 콜’ 기반의 통방 융합 서비스다.
기존 인터넷전화나 유선전화는 주로 전화기를 기반으로 알림(SMS)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비해 TV전화 서비스는 TV와 전화를 연계한 서비스라는 게 특징이다.
특히 사용자확인(CID) 기능으로 부재중 전화·주소록 등을 TV 화면에 표시함으로써 TV를 보면서 전화와 관련된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전화가 울리면 누가 걸었는지 TV 화면에 나오는 번호를 확인한 뒤 선택해서 받을 수도 있다.
향후 통신방송 융합 서비스는 TV로 기존 음성통화는 물론이고 다자간 통화·영상통화·영상회의 등의 영상 서비스로 확대될 예정이며 향후 3G 이동전화 고객과도 영상통화를 할 수 있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제너시스템즈는 이번 계약 이전에도 KCT와 중소기업에게 인터넷전화를 제공하기 위해 IP센트렉스 계약을 체결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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