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기 빌려서 여름휴가 가자.’
디지털 카메라 등 여름 휴가 필수품인 디지털기기 대여 서비스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강변테크노마트는 휴가철을 맞아 디지털기기 대여숍을 열고 카메라, 캠코더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저렴한 가격으로 대여한다고 30일 밝혔다.
DSLR 카메라는 하루 24시간 대여료가 2만∼3만원 정도이며 1일 추가 금액은 1만∼1만5000원이다. 제품 본체를 비롯한 18-55㎜ 번들 렌즈, 기본 배터리 및 추가 배터리, 충전기, 메모리 2Gb, 리더, 설명서까지 대여가 가능하다. 캐논 EOS 1Ds 마크Ⅱ 같은 고가 DSLR 카메라는 하루 대여료가 7만원이며 렌즈만 대여할 수도 있다.
콤팩트 디카 및 하이엔드급 디카의 하루 대여료는 1만5000∼2만원 선이며 비디오 캠코더는 2만5000∼4만원이면 이용할 수 있다.
대여숍인 삼화전자 손대승 부장은 “휴가 기간에만 단기간에 저렴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디지털기기 대여가 새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제품 수령 전에 간단한 기능을 숙지시켜주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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