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 ‘바람업’ 세탁기 라인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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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일렉(대표 이성)은 신제품 ‘바람업’ 세탁기 라인업을 확대, 세탁기 시장에서 바람몰이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대우일렉이 이번에 출시하는 ‘바람업 II’ 세탁기는 일반형 12㎏ 모델(모델명:DWF-120GS)과 스페셜 에디션 15㎏ 모델(모델명:DWF-157GT) 등 2종.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매달 약 23%의 성장률을 기록, 출시 7개월 만에 3만대 이상 판매된 히트제품 ‘바람업’ 세탁기의 후속 모델이다.

이 제품은 도어 안쪽 공기 유입구를 통해 세탁조 회전 시 발생되는 원심력으로 외부공기를 유입, 일반세탁기로는 국내 최초로 세탁물 건조가 가능한 ‘바람건조’ 기능을 채용했다. 운동화 세탁 코스를 적용하고, 드럼세탁기와 같은 대형 원형 도어 및 개별 버튼과 조그다이얼 등을 탑재했다.

섬유연제 자동 투입 시스템 및 상단 기울기를 기존제품 대비 15도 정도 높이는 등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스페셜 에디션으로 제작된 15㎏ 모델에는 자동차에 사용되는 특수 코팅 철판인 VCM(Vinyl Chloride Monomer)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가격은 12㎏ 모델이 39만8000원, 15㎏ 모델은 59만8000원이다.

대우일렉은 다음달부터 대만·멕시코·파나마·에콰도르 등 일반세탁기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업’ 세탁기 수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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