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우리은행 계좌를 개설한 고객은 은행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중국 어디에서나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통해 예금을 인출할 수 있게 됐다.
우리은행은 27일 한국계 은행으로는 처음으로 중국의 모든 ATM기에서 거래가 가능한 직불카드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중국내 한국계 은행으로는 처음으로 직불카드를 출시하는 은행이 됐으며 중국에 진출한 90개 외국계 은행 중에는 여섯 번째로 직불카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우리은행 측은 “우리은행 직불카드는 중국내 모든 ATM기와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60개국 글로벌 ATM기에서도 예금 인출과 물건 구입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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